실제 사용 후기 & 솔직 리뷰
작성: Today Stories 편집팀 ·
상품 정보 한눈에 보기
| 상품명 |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66 사봇 뮬 슬립온 슬리퍼 운동화 여름 신발 1183C123 |
| 가격 | 159,800원 |
| 브랜드 | 지셀렉도쿄 |
사용 전 기대했던 점
멕시코66 사봇을 여름 내내 신어본 사람으로서 결론부터 말하면, 발등 답답한 거 싫고 슬립온처럼 툭 신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사도 됩니다.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66 사봇 뮬 슬립온 슬리퍼 운동화 여름 신발 1183C123 이거 처음 봤을 때 “이게 스니커즈야 슬리퍼야?” 싶었거든요.
근데 한 3주 신어보니까 이 애매한 정체성이 오히려 여름엔 정답이더라고요.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볼게요.
멕시코66 사봇, 이런 분한테 맞아요
일단 발볼 좁은 편이고 맨발에 신는 느낌 좋아하는 분한테 잘 맞아요. 양말 신어도 되고 안 신어도 되는데, 솔직히 이건 맨발이나 발목양말에 신어야 제맛이더라고요.
반대로 뒤꿈치 딱 잡아주는 안정감이 중요한 분, 오래 걷거나 뛰어야 하는 분한테는 좀 안 맞아요. 뮬 형태라 뒤가 트여 있어서 빠른 걸음엔 살짝 헐렁한 느낌이 있거든요.
신고 벗기가 진짜 편하다
첫 번째 이유는 그냥 편함이에요. 현관에서 발만 쏙 넣으면 끝이라 아침에 나갈 때 시간이 확 줄었어요. 끈 묶는 스니커즈랑은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.
전에 신던 멕시코66 오리지널(끈 있는 버전)은 예뻐도 신을 때마다 끈 조절하는 게 귀찮았거든요. 근데 이 사봇은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, 편의점 갈 때 툭 신고 나가기 딱이에요.
실제 사용해보니
여름에 발이 안 찐다
두 번째는 통풍이에요. 뒤꿈치가 트여 있으니까 한여름에 발에 땀이 차도 금방 마르더라고요. 하루 종일 신어도 슬리퍼처럼 답답하지가 않아요.
며칠 전에 30도 넘는 날 밖에서 두어 시간 돌아다녔는데, 일반 운동화였으면 양말이 축축했을 텐데 이건 그런 게 덜했어요. 여름 신발로는 이 구조가 확실히 유리한 거 같아요.
코디가 생각보다 잘 붙는다
세 번째는 은근한 스타일이에요. 멕시코66 특유의 옆라인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슬리퍼인데도 있어 보이더라고요. 반바지에 신어도, 와이드 슬랙스에 신어도 다 어울렸어요.
색이 뭔가 튀지 않고 차분해서 아무 옷에나 걸쳐도 무난해요. 처음엔 “이 가격 주고 반쪽짜리 신발 사는 건가” 싶었는데, 막상 신어보니 활용도는 오리지널보다 높았어요.
주변에서 신발 어디 거냐고 물어본 것도 몇 번 있었고요. 슬리퍼처럼 편한데 스니커즈 감성이 남아 있다는 게 이 신발의 진짜 매력인 거 같아요. 이 가격에 이 정도 활용도면 나쁘지 않은 거 아닌가요?
아쉬웠던 건
이런 분께 추천해요
딱 하나 아쉬운 건 가격이에요. 15만 원대인데 뒤가 트인 구조다 보니 “완성형 신발 하나 값을 반쪽에 쓰는 건가” 하는 생각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니었어요. 발 뒤꿈치 쿠션도 오리지널보단 얇은 편이라 장거리엔 좀 아쉽고요.
그래도 여름 한 철 데일리로 굴리는 신발이라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더라고요. 브랜드값이 붙는 라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요.
한줄평: 여름 데일리로는 편함이 값을 한다
나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하는 편인데, 뒤꿈치 안정감이나 오래 걷는 게 중요한 사람이면 오리지널 멕시코66을 좀 더 알아보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. 여러분은 여름 신발로 슬립온이랑 스니커즈 중에 뭐 신고 계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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