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제 사용 후기 & 솔직 리뷰
작성: Today Stories 편집팀 ·
상품 정보 한눈에 보기
| 상품명 | 독일 트라이앵글 거킨커터 파채칼 야채 채칼 스테인리스 스텐 슬라이서 |
| 가격 | 28,000원 |
| 브랜드 | 메종드모리 |
사용 전 기대했던 점
독일 트라이앵글 거킨커터 파채칼 야채 채칼 스테인리스 스텐 슬라이서, 이거 먼저 단점부터 말씀드릴게요. 결론부터 말하면 날은 진짜 잘 드는데, 손이 좀 무서운 물건이에요. 처음 며칠은 조심조심 쓰다가 감 잡히면 그때부터 편해지는 스타일이더라고요.
가격은 28,000원. 채칼 하나에 이 돈이 아깝냐 안 아깝냐는 사람마다 갈릴 거 같은데, 저는 지금은 나쁘지 않다는 쪽입니다.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볼게요.
일단 메종드모리에서 파는 트라이앵글 제품이고, 독일 브랜드예요. 처음 봤을 때 느낌은 “생각보다 묵직하네” 정도. 플라스틱 손잡이에 스테인리스 날이 박힌 구조라, 싸구려 채칼 특유의 흐물거리는 느낌은 없었어요.
🔍 솔직히 아쉬운 점 3가지
첫째, 날이 너무 잘 들어서 오히려 무섭습니다.
이게 장점 같은 단점인데, 트라이앵글 채칼은 진짜 날카로워요. 무 같은 거 채 썰 때 힘을 거의 안 줘도 스윽 지나가거든요. 근데 그만큼 손가락 조심해야 돼서, 저는 초반에 무 끝부분 잡고 있다가 아찔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.
안전가드가 같이 오긴 하는데 솔직히 좀 작아서 큰 재료엔 애매하더라고요.
둘째, 세척이 은근 귀찮아요.
날 사이사이에 야채 찌꺼기가 잘 껴요. 특히 파채칼로 대파 썰고 나면 초록 부분이 날 틈에 끼어서, 흐르는 물로만 대충 헹구면 안 빠지거든요. 솔이나 이쑤시개로 한 번씩 긁어줘야 깔끔해집니다.
스테인리스라 녹슬 걱정은 없는데, 이 세척 과정이 매번이라 좀 성가셔요.
셋째, 두께 조절 기능이 없습니다.
이 트라이앵글은 채 두께가 고정이에요. 어떤 채칼은 다이얼 돌려서 두께 바꾸는데 이건 그런 거 없이 한 가지 굵기만 나와요. 파채는 그 굵기가 딱 적당한데, 감자채나 좀 더 가늘게 뽑고 싶을 때는 선택지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.
장점과 아쉬운 점
이 가격이면 그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나 싶었어요.
🔍 그런데도 쓰는 이유
첫째, 채가 진짜 예쁘게 나와요.
단점 얘기 실컷 했는데, 결과물 보면 마음이 좀 풀립니다. 트라이앵글로 뽑은 파채는 굵기가 균일하고 끝이 뭉개지지 않아요. 전에 쓰던 다이소 채칼은 대파 썰면 끝이 찢어지듯 나왔거든요.
근데 이건 칼로 곱게 썬 것처럼 매끈하게 떨어져서, 물에 담가두면 파채가 사르르 말리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. 라면 위에 올리거나 고기 먹을 때 파채무침 할 때 티가 확 나요.
둘째, 속도가 말이 안 됩니다.
대파 두세 대를 파채로 만드는 데 한 1분? 칼로 일일이 채 썰던 시절 생각하면 진짜 편해졌어요. 저희 집이 파채무침이나 파채 올린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, 예전엔 파 손질이 제일 귀찮아서 미루곤 했거든요.
근데 이거 들이고 나서는 부담이 없어졌어요. 거킨커터 쪽으로 오이나 애호박 얇게 슬라이스하는 것도 순식간이고요. 시간 아까운 사람한테는 이 속도 하나만으로도 값어치 한다고 봐요.
셋째, 내구성은 믿음이 갑니다.
한 보름 좀 넘게 썼는데 날 무뎌지는 기미가 아직 없어요. 스테인리스 날이라 힘 줘도 휘거나 하지 않고, 손잡이 결합부도 헐거워지지 않았어요. 싸구려 채칼은 몇 번 쓰면 날이 밀리거나 플라스틱이 갈라지던데, 이건 독일 브랜드라 그런지 마감이 단단하더라고요.
이 정도면 몇 년은 갈 거 같다는 느낌? 자주 살 물건이 아니니까 한 번 제대로 된 거 쓰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어요.
🔍 실제로 써보니
이런 분께 추천해요
솔직히 처음엔 “채칼에 3만원 가까이 쓰는 게 맞나” 싶었어요. 다이소 가면 몇 천 원짜리도 있으니까요. 근데 며칠 쓰다 보니 그 몇 천 원짜리랑은 결이 다르다는 걸 알겠더라고요.
가장 큰 차이는 결과물의 퀄리티예요. 파채든 오이 슬라이스든 균일하게 나오니까 요리 플레이팅이 확 살아요. 저는 원래 요리 잘하는 편도 아닌데, 파채만 곱게 올려도 뭔가 그럴싸해 보이더라고요.
물론 앞에서 말한 단점들, 세척 귀찮고 날 위험하고 두께 고정인 거는 여전히 있어요. 특히 안전가드는 좀 더 크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. 손 조심 안 하면 진짜 베이니까요.
그래도 매일 저녁 요리할 때 손이 자꾸 이 트라이앵글로 가는 걸 보면, 뭐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. 트라이앵글 가성비 따져보면 자주 요리하는 집엔 값을 하는 물건 같아요.
🔍 그래서 추천인가?
파채나 채썰기를 자주 하는 분, 그리고 채칼 하나 제대로 된 거 오래 쓰고 싶은 분한테는 추천이에요. 결과물 퀄리티랑 속도, 내구성 이 세 개 때문에 저는 만족하는 쪽입니다.
반대로 채칼 어쩌다 한 번 쓰는 분이라면 굳이 이 가격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. 그럴 땐 저렴한 걸로도 충분하거든요. 두께 다양하게 조절하고 싶은 분도 다른 다기능 채칼을 알아보는 게 나을 수 있고요.
트라이앵글 단점 중에 제일 많이 물어볼 만한 게 “손 안 다치냐”인데, 솔직히 안전가드 꼭 쓰고 재료 끝까지 무리하게 밀지만 않으면 괜찮아요. 다만 아이 있는 집은 보관 위치 신경 쓰셔야 해요. 날이 워낙 잘 들어서요.
저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다고 보는데, 사람마다 요리 빈도가 다르니까 다를 수도 있겠죠. 여러분은 채칼 어떤 거 쓰고 계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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